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모리 코고로 (문단 편집) === 결혼과 별거 === 아내 [[키사키 에리]]와는 사실 소꿉친구에서 연인으로 골인한 케이스. [[쿠도 유키코]]와 동창으로, 이 셋은 다 [[모리 란|란]]과 [[쿠도 신이치|신이치]]가 현재 다니고 있는 테이탄고등학교 출신이다. 에리와는 초등학생 때부터 으르렁거렸지만 서로 좋아하고 있다는 걸 다들 알고 있었다. 37권에 등장한, 둘의 중학생 때 동창이었던 루리(엄유리)도 "네가 공부 잘하는 여자를 좋아하는 줄 알고 안경까지 써가며 열심히 공부했다"라고 했으니, [[쿠도 신이치|신이치]]와 [[모리 란|란]]처럼 '서로 좋아한다는 걸 본인들만 모르는 (혹은 인정 안 하려는)' 상황이었을지도 모른다. 다만 친구들은, 저 둘이 상극에 가까운 지라 서로 좋아한다는 게 꽤 이상한 일이라고 생각한 듯. 에리는 학교 제일의 우등생이고 코고로는 학교 제일의 문제아였다는 점도 크고, 초딩 때의 에피소드 중에는 초등학교 가정 실습 시간, 계란 프라이에 '간장이냐 소스냐' 로 싸워놓고는 만든 요리를 둘이 똑같은 순서로 먹었다. 그 후엔 서로 "따라하지 마!" 항상 냉정하고 이성적인 에리가 코고로만 보면 성난 황소처럼 들이 박아댔다고 하니 이미 사랑 싸움은 이 때부터... 아내에게 프로포즈를 할 때의 대사는 '''[[우에스기 타츠야|"네가 좋아. 이 지구상의 누구보다도"]]'''였다. 이 대사는 극장판에서 [[쿠도 신이치]]가 어려진 모습으로, 일시적인 기억상실증에 걸린 [[모리 란|딸]]에게 썼다. 근데 코난이 이 대사를 할 때, 코고로가 에리에게 이 대사를 하면서 프로포즈를 했다는 사실은 모르고 있었다. 나중에 알게 된 이후로 저 아저씨랑 똑같은 발상을 한 거냐며 어이없어 하는 코난은 덤이다. 현재 아내와 별거 중이다. 하필 아내의 변호사 활동명도 결혼 전 성씨를 사용하는 바람에 이혼한 상황이라고 오해하는 사람도 있는데, 별거만 하고 있을 뿐 '''법적으로는 아직 부부 사이다.''' 별거하게 된 이유는 14번째 표적에서 나오는데, 에리가 총상을 입어 몸이 안 좋을 텐데도 저녁 식사를 차려 줬더니 모리가 "이런 맛 없는 요리를 할 바에야 가서 자라"는 말을 해서 화가 난 에리가 --란의 증언에 의하면, 모리가 화장실에 간 사이에--[* 출처는 극장판 6기 베이커가의 망령이다.] 집을 나왔다고 한다.[* 코고로의 성격을 보아선 인질로 잡힌 데다 스친 상처지만 총상을 입었고, 그 탓에 심신이 지쳤을 테니 쉬라는 소리였겠지만 [[욕데레|'''표현이 너무나도 서툴러서''' 그 속 뜻을 알아도 기분좋게 받아들일 수가 없었을 것이다.]] 여담이지만 그 후 란과 코난의 독백을 보면 일단 요리가 맛이 없는 건 사실로 보인다. 극장판에서 다시 에리와 코고로가 사이가 좋아져도 에리의 요리를 먹는 순간 코고로의 표정이 창백해지며 다시 서로 으르렁 거린다. 그 모습을 보고 기분이 좋아졌다가 한숨을 쉬는 란은 덤이다.] 사실 이런 이유 외에도 부부 사이가 아주 좋다고 말하기 힘들었는데, 틀어지는 이유 대부분은 부부 쌍방이 솔직하지 않은 탓이다. 결국 쌍 [[츤데레]]가 원인이다. 아닌 척은 하면서도 에리가 팬이었던 야구 선수의 싸인 볼을 받아주거나, 에리의 생일엔 5만 엔짜리 목걸이[* 하지만 상자 속 내용물은 [[염주]]. 지인이 부탁한 것이었는데, 넣어놓은 상자가 똑같았는지 급하게 나가며 착각해버린 것.] 선물하는 등 아내를 생각해주고 있다. 하지만, 란의 연출로 분위기가 잘 흘러가다가도 결정적인 부분에서 코고로가 늘 '''자폭하기 때문에''' (주로 미녀 보고 헤롱헤롱대서) 성공할 수가 없다. 극장판 수평선상의 음모에서 범인이 자신이 하필이면 그녀와 닮은 것이 낭패라고 말하자 "그 반대야, 당신이 그 녀석과 닮았으니까 범인이 당신이 아니라면 좋겠다 생각해서 무죄를 밝힐 증거를 모으다가 이렇게 된 거야" 라고 명대사를 날려준다.[* 지인이 범인일 경우에 대해 신이치가 란에게 한 말과 내용이 비슷하다.] 극장판 [[명탐정 코난: 침묵의 15분|침묵의 15분]]에서 '에리 때문에 여자가 안경 쓰는 걸 싫어한다'는 이야기가 나왔다. 물론 진심인지는 알 수 없지만, 작중에서 안경 쓴 여자에게도 헤롱헤롱대는 모습이 나온 적이 있다. 그래도 서로 애정이 남아 있는 덕분에 다른 남자/여자와 엮여서 질투하는 에피소드나, 에리가 잃어버린 결혼반지를 찾아다 주거나, 첫 데이트 기념일에 첫 데이트 했을 때의 복장을 일부러 꺼내 입고는 화해를 시도하려고 했던 에피소드[* 에리는 란에게 그 날이 첫 데이트 기념일이라는 걸 들켰다는 것때문에 코고로와 만나는 걸 포기했고, 코고로는 친구들과 놀면서 계속 에리에게서 연락 오기를 기다렸다.] 등 희망찬 에피소드들도 많고 몇 번은 재결합하기 직전까지 간 적도 있다. 물론 막판에 엎어졌지만. 한 번은 결혼 기념일을 맞아서 이때라 생각했는지 의자에 앉아있는 에리 등 뒤에서 "이제 그만 돌아와 주지 않겠어? 더 이상 못 견디겠다고." 라고 말했다. 헌데 에리는 못 들었고, 둘은 또 틱틱거리며 싸우다 헤어졌다. 하지만 그때 에리는 음악을 듣고 있던 게 아니라 '''녹음을 켜 놓았고, 코고로의 말이 그대로 녹음되었다.''' 그래서 에피소드 후반에 그걸 들으며 '이 정도로는 용서해줄 수 없다.' 며 즐거워하는 에리를 볼 수 있다. TVA 오리지널로 조형물의 그림자가 단서가 된 어떤 에피소드에서는 맥주캔을 쌓아서 예술작품을 만들었다며 코난과 란이 어이없어 했는데, '''에리의 옆모습 그림자가 나왔다.''' [[츤데레|이쯤 되면 확정.]][* 다만 의도하고 만든 건 아닌 듯 란의 감탄에 그런 것 같다고 떨떠름해 하는 반응을 보였다.] 이걸 완성하고서 하는 말도 걸작인데 한국어 더빙 기준으로 "이제부터 나를 아트 유라고 불러라!" 이다. 그리고 이를 들은 코난이 어이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속으로 중얼거리는 말도 걸작. "아트 유? 어디 아프세유?" 984~986화(애니 901~902화.)에서 에리가 납치되어서 위기상황일 때, 범인에게 "이 멍청아...에리의 알몸을 봐도 되는 건 이 세상에 유일하게 나뿐이야....!" 라고 말했다. 게다가 당시 에리가 있던 곳은 건물 4층이었는데, 에리가 위험하다는 것을 직감하고 '''본인이 고소공포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홈통을 타고 순식간에 4층까지 올라갔다!''' 다른 것 볼 필요 없이, 코고로가 죽고 못 살 정도로 좋아하는 아이돌 [[오키노 요코]]의 얼굴을 자세히 보면 에리와 굉장히 닮아있다. 의외로 한결같은 이상형의 소유자라고 볼 수 있는 셈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